영천, 합계출산율 1.33명 ‘전국 1위’
영천, 합계출산율 1.33명 ‘전국 1위’
  • 서영진
  • 승인 2022.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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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0.81명 크게 웃돌아
병원 내 조리원 원스톱 관리
장려금·건강교실·택시 지원
“산모와 영유아 건강에 총력”
영천시는 2021년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시·구 단위에서 1위로 가장 높았고, 경북 도내 시부 중에는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잠정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은 1.33명으로 전국 시·구 단위에서 1위이며, 경북도내 시부에서도 1위이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0.81명)보다 0.52명이, 경북도(0.97명) 보다 0.36명이 높은 수치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그간 영천시는 2018년 출산장려금을 최대 1천3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2020년 9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을 유치해 개원했다

지난해 4월에는 병원 내 산후조리원까지 개원해서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출산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모들의 원정 출산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임산부 건강교실 연계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임신 후 엽산제·철분제 제공, 1천원으로 영천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임산부 아기사랑택시 운영, 20만원 상당의 축하용품 지원, 출산·육아용품을 무료 대여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본인부담금의 90%(최대 70만원)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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