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건설 박차
영천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건설 박차
  • 서영진
  • 승인 2022.03.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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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 일자리사업 9억 투입
청년 고용 中企에 다양한 혜택
무주택자 월세 지원사업 시행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도
영천시는 올해 별별(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희망이 있는 활기찬 청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주거· 생활안정·문화예술 지원과 청년전용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9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에게 취업 연계와 창업 지원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5년간(2017~2021) 청년 CEO 60명 이상을 양성했다.

청년을 고용한 중소기업에 각종 혜택을 주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청년고용실적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1천만원~4천만원의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과 청년들의 구직난 완화와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고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을 각 300만원씩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 지역정착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만 19세 ~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오는 4~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1.5% 이내, 3년간 지원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청년근로자의 미래자산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돕고자 매달 15만원씩 360만원을 2년 동안 청년근로자가 납입하고 영천시가 분기별 175만원을 4회, 총 700만원을 공동 납입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실시한다.

문화예술분야 사업으로 청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 문화적 활동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별별 인문학 농촌생활 캠프’를 실시하여 청년들에게 지역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와 농촌을 연계해 지역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중 수시에 개최되는 청년 별별피크닉을 개최하여 지역 청년CEO들이 플리마켓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지원하며 버스킹 및 포토존을 함께 진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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