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세계 1위 바뀔까…11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세계 1위 바뀔까…11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승인 2022.03.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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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시 1위 가능 선수 4명
1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무려 36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프로 골프 역사상 최대 상금이다.

어마어마한 상금 말고도 세계랭킹 1위라는 명예를 거머쥘 수도 있다.

미국 골프 채널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현재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선수가 4명이라고 9일(한국시간) 소개했다.

세계랭킹 2∼5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이다.

그러나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부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는 없다.

5위 셰플러는 우승해도 람이 10위 밖으로 밀려나고, 2위 모리카와가 공동 2위보다 못한 성적을 내야 하는 등 자력 1위는 어렵긴 하다.

작년 7월부터 34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람은 “1위라도 매주 경기를 해야 한다”면서 “나 자신도 쫓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쫓기고 있다는 느낌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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