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33개교 2만900여명 체험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원장 조문경)은 지난 3월 7일(월)부터 12월 2일(금)까지 대구시내 전체 233개교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2만9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인성과 건강한 신체를 기르기 위한 ‘2022 팔공수련과정’을 운영한다.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학생수련활동을 개선해 대구시내 231교 1만9천39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체험형 전일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22년도 팔공수련과정은 친환경 숲 생태체험 및 우천 시 다양한 실내 활동 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해 오전·오후로 나누어 각기 다른 체험활동을 경험하는 1일 체험형 전일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친환경 숲 생태체험교육, 우천 시 실내활동 프로그램(생존탈출), 체력단력놀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오전 시간에는 수련원의 가장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학생안전체험장에서, 종합탈출, 짚라인, 완강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학생종합안전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오후 시간에는 팔공산의 여러 환경과 지형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직접 설영하고, 친환경 숲 생태체험을 통해 일상 속 지쳐 있던 답답함을 자연에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문경 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돼 심신이 지친 학생들이 답답한 상황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숲과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과 신체를 다시 한 번 새롭게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