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회원 30만명 급증
홈플러스, 온라인 회원 30만명 급증
  • 강나리
  • 승인 2022.03.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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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직송 ‘올라인’ 전략 주효
373개 점포 온라인 기능 장착
오후 2시 이전 구매 당일 배송
최근 오프라인 점포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라인에서 회원이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마트직송을 앞세운 ‘올라인(All line)’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80일간 홈플러스 모바일 앱 신규 다운로드 수는 약 28만을 기록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가입자 수 역시 약 30만명 급증했다. 1분마다 회원 2.6명이 늘어난 셈이라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3월부터 진행한 창립 25주년 통합 세일 ‘락 페스티벌’ 행사 및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행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은 약 31% 증가했다.

홈플러스 측은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온라인 DNA가 큰 몫을 했다”며 “무엇보다 기존 점포 자산을 활용한 ‘마트직송’을 앞세운 ‘올라인’ 전략을 통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5천억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은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1년 회계연도 기준(2021년 3월~2022년 2월) 1조원을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현재 121개의 대형마트, 252개의 익스프레스 등 총 373개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했다. 전체 467개 점포 중 80%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 어디서든 고객의 집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전문 ‘피커’들이 신선한 상품을 선별해 콜드체인 차량으로 가장 빠르게 배송해준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오후 2시 이전 구매 시 당일배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예약 마감 시간을 오후 2시에서 7시로, 배송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 ‘세븐오더’ 서비스 시범 운영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첫 선보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의 ‘즉시배송’ 서비스는 1년 만에 매출이 1천80% 이상 급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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