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피해 이주민, 임시주거시설 입주
울진 산불 피해 이주민, 임시주거시설 입주
  • 남승현
  • 승인 2022.03.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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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신화2리 15동 설치
최대 1천600만원 지원
이재민_긴급_주거시설_입주
울진산불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이 긴급 주거시설에 입주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울진산불로 인해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이 마련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주를 시작한 울진 북면 신화2리 임시주거시설 15동은 약 27㎡(8.2평) 규모이다.

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과 냉·난방시설, 전기레인지,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이재민의 편의를 위해 재해구호협회에서 제공한 냉장고, 세탁기도 설치돼 있다.

임시주거시설은 소곡리 9동을 비롯해 고목리에도 5동을 설치했으며 설치를 마친 임시주거시설에는 이재민 입주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울진산불 주택피해 이재민 219세대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직접 면담을 통해 희망하는 임시주거시설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긴급을 요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재난구호협회 및 관련 업체 보유분 임시주거시설을 확보·설치해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항구적인 주거 특별지원을 이재민 주택 복구를 위한 재난기금(전소 1천600만원, 반소 800만원)외 주택도시기금 최대 8천840만원 융자 및 농어촌주택개량사업 최대 2억 원 융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주택 복구 시 이재민 부담경감을 위해 국비 139억원 지원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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