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식품영양학 전공 기반 소셜벤처 창업 도전하는 청년기업가
[대구논단] 식품영양학 전공 기반 소셜벤처 창업 도전하는 청년기업가
  • 승인 2022.04.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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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전문위원
사회적 문제점과 사회적 혁신, 그리고 지역사회의 특장점을 분석하여서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는 소셜벤처(Social Venture)기업들이 있다. 이런 기업들을 우리는 '사회적 기업'이라고 칭한다. 사회적 기업이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충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영리기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구지역은 118개, 경북은 217개 기업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들이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집중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지역에는 사회적 잇슈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소셜벤처 창업기업가들이 있다. 대구지역에서 태어나서 대구지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고 우리 지역의 대학에서 시식품영양학과 식품조리학을 전공하였다고 한다. 학창시절 다양한 경험과 아르바이트를 위해서 푸드트럭 운영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에서 순두부가게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대학시절, 미래진로설계를 창업으로 초점을 맞추고 미리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거창한 창업 아이템은 아니지만 창업 경험을 미리해봄으로써 미래에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도전하는 청년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지역에 많은 대학교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창업스터디 등 다양한 지원책이 있다. 또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 창업인프라 구축, 수요자 맞춤형 창업지원 등을 제공하는 창업진흥원(www.kised.or.kr) 에서는 청년과 예비, 기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부정책제도도 있다.

매년 4월이 되면 국내 최대 비슬산 참꽃 군락지가 대구시 달성군의 명소로 아주 유명하다. 대구시 달성군 명소인 비슬산 참꽃 군락지는 이미 한국관광고사에서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선정되었고 비슬산 대견사 뒤편의 고원지대로 약 30만 평 규모로 발달되어있다. 이러한 대구시 달성군의 유명한 참꽃을 네이밍해서 소셜벤처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있다. 참꽃에프앤비(주)(대표이사 최병진/27세)는 대구시 달성군 출신으로 '참하게 만들어 꽃다운 그대에게' 라는 기업의 슬로건으로 대구시 달성군 군화인 참꽃을 모티브로 하여서 참꽃 생 막걸리, 수제식혜, 수제 단호박막걸리, 수제수정과 등을 제품을 개발하여서 창업한 대표적인 청년 소셜벤처 창업기업이다.

온라인 쇼핑몰 '참꽃상회'(https://smartstore.naver.com/chamkkotstore)

참꽃에프앤비(주)를 창업한 대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1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서 사회적 기업가로써의 소셜벤처 창업교육, 창업컨설팅을 통해서 2021년 대구시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으로 지역사회의 특장점을 활용해서 창업한 기업이다. 대표자는 대학시절 전공을 살려서 세계식의연구소에서 식품개발과 식품 컨설팅 등의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푸드트럭과 외식업 매장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만들었다. 서비스업 자체가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매번 제품과 서비스 혁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나,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상인회 활동에서는 청년상인회장직으로 시장상인들과의 지역주민들이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농산물을 판매할 곳이 없고, 시장상인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판매가 원활하지 못하면 재고가 쌓여서 방도가 없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의 농산물이나 특산물인 유가찹쌀 등을 이용하여 제품개발하여 지금의 참꽃에프앤비(주)를 설립하였다고 한다. 즉, 현재의 대학생들이나 청년들은 학창시절 봉사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하게 스펙을 만들기 위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미래 직업군을 설계하는 초점을 인식하면서 대외활동 속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주변의 자원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부지원이나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찾아본다는 청년취업이든 청년창업이든 우리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진로에 대해서 아직도 고민 중이라면, 이런 청년선배세대들의 도전과 실행에 청년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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