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제품 5만원 카드사 혜택
다이슨, 이마트 단독모델 준비
대표 상품으로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기존 15만9천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6만원 할인한 9만9천원에 선보인다. LG, 삼성의 신제품인 LG 에어로타워, 삼성 비스포크큐브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5만원 상품권 증정 및 5만원 카드사 할인 혜택, 이마트 SNS 쿠폰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다이슨의 쿨 공기청정기는 이마트 단독모델로 준비했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9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매직 All Clean 공기청정기 역시 정상가 대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카드 구매 시 추가 7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봄 맞이 공기청정기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에 공기청정기 판매가 가장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의 공기청정기 판매 추이를 보면, 4월 공기청정기 매출이 14.3%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달 들어서도 1일부터 5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3월 1~5일) 대비 70%가량 증가했고, 전월 같은 요일(3월 4~8일) 대비로도 약 63% 늘었다.
최근 공기청정기 신제품의 경우 단순 공기청정기 기능을 넘어 추가 기능이 포함된 융복합 제품으로 출시되는 추세다. 또 코로나19로 커진 홈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상품들이 나오고 있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종훈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4월 봄을 맞아 미리 준비하는 공기청정기 대전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