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절실한데…울산 만난 대구FC
분위기 반전 절실한데…울산 만난 대구FC
  • 석지윤
  • 승인 2022.04.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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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1무 2패 부진
리그 1위 상대로 승리 도전
대구FC가 리그 최강 울산현대를 상대로 최근 3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대구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1위 울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구는 2승 2무 4패(승점 8점)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선 페널티킥 두 개를 내주며 1-2로 패했다. 대구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대구로선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승리가 절실한 셈이다.

‘핵심전력’ 세징야가 가벼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 대구가 기대를 걸 선수는 팀내 최다골을 기록중인 고재현과 브라질 용병 제카 뿐이다. 고재현은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득점 랭킹 4위에 오르며 대구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잡고있다. 다가오는 울산전에서도 고재현의 득점포가 터져야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드가의 대체 외국인 공격수로 대구에 합류한 제카는 지난 라운드 막판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기존 공격진이 고재현을 제외하곤 결정력 문제를 노출하며 저조한 득점력에 그치고 있는 만큼 제카가 선봉장으로서 물꼬를 트는 역할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대 울산은 올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1위에 올라있다.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8승 13무 27패로 열세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주포 세징야의 공백 상황에서 울산을 상대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승리를 자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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