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회 “지방세, 지방체육회 의무지원을”
대구체육회 “지방세, 지방체육회 의무지원을”
  • 이상환
  • 승인 2022.04.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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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후보들에 당면 현안 전달
“공감대 형성 통해 조속히 해결”
대구시체육회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체육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당면 현안사항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13일 박영기 대구체육회장과 지역 6개 구군연합회장, 신재득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김재원, 유영하 국민의 힘 후보를 방문해 ‘민선 8기 대구시장후보에게 체육인이 바란다’는 대구체육 현안사항을 서면으로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후보에게 체육인이 바란다’는 제목의 시체육회 대구체육 당면 현안은 △지방세의 지방체육회 의무 지원 △ 다목적 체육관 건립 △ 지역내 공공체육시설 운영권 확보 △구군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민선시대를 맞은 체육회의 자율성 확보와 재정자립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운영비 보조 의무화에 맞는 조례개정과 지방체육회 예산지원 제도화로 정치로부터 종속탈피가 필요하다는 점을 담았다.

또 건강 100세 시대 및 워라벨 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실내체육종목의 훈련 및 대회 장소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의 필요성과 체육시설관리사무소와 대구시설공단 등 관료적인 운영주체와 행정으로 지역민들의 접근성 및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공공체육시설의 지방체육회 이전이 필요하는 것을 포함했다.

아울러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2021년 1월 6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처우개선을 통한 우수지도자 확보로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생활체육 서비스제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기 대구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는 민선시대 출범후 재정자립과 생활체육 수요급증에 따른 시설 확충 등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당면문제가 산적하지만 법적 제도화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시체육회와 지역 체육인들은 대구체육의 당면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대구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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