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고 지는 꽃의 반복된 삶을 보며 우리의 인생도 희노애락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흘러간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우리가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인 것도 새삼 깨달았다. 작은 발견으로 시작된 나의 행복한 오늘은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게 된다. 내 그림속의 꽃은 각자의 향기를 가진 친구이기도 하고,스쳐지나가는 타인이기도 하며, 내 마음속의 자아 이기도 하다. 그 모습은 주체가 되어 의인화가 되기도 하고 객체가 되어 장식이나 배경으로 표현 되기도 한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보단, 느리게 걸으며 보고, 느끼고, 즐겼던 오늘을 동심의 상상으로 표현한다. 바쁘다고 외면했던 작은것에서부터 나의 행복함을 찾아본다.
※이계하는 영남대 대학원 회화과 석사와 영남대 일반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회화전공) 박사를 수료했다. 대구 봉산문화회관, 경기도 하나갤러리 등에서 5회의 개인전과 부산 Bama 아트페어, 영국 사치갤러리 ‘satrt artfair’ 개인 부스전, 대구 ‘팬데믹&대구’전 등 다수의 단체 및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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