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대구서 담금질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대구서 담금질
  • 이상환
  • 승인 2022.04.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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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국대 선발 앞두고
5월14일까지 4주간 합숙훈련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이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간 대구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회장 최대식)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 33명(지도자 및 임원 3명, 선수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3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선수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롤러 선수들은 대구육상진흥센터 내 숙소와 2019년에 완공된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내 식당, 체력단련실 등 대구시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한다. 이는 그동안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의 역점 사업이었던 타 시도 엘리트 선수 전지훈련 유치의 일환이다.

대구시체육회에서는 이번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선수단에게 훈련장소, 차량지원, 홍보 기념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대구로 전지훈련을 오는 선 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롤러 종목은 대구체육의 전략 종목으로 초·중·고등, 일반부에 이르는 연계 육성이 가장 잘 되고 있는 종목으로 그동안 타 시도에서 전지훈련 수요가 많았으며, 2021년에는 5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왔다. 이에따라 수요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롤러 종목 주경기장인 만촌롤러스케이트장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계획중에 있다.

현재 롤러 국가대표 상비군에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구시청 롤러팀 소속 최광호를 비롯해 이상철, 신소영, 정은채가 포함돼 있다.

최대식 대한롤러연맹 회장은 “대구는 국제규모의 경기장은 물론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를 비롯한 부대시설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최적의 훈련지” 라며“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선발하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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