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 조민기, 정창희, 신현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구시설공단 소속의 조민기는 스키트 종목에서 1위를, 정창희, 신현우는 각각 트랩 종목에서 1위와 3위에 입상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로 뽑혔다. 지난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더블 트랩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현우는 아시안게임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대구시설공단은 총 6명을 선발하는 이번 최종선발전에서 3명이 발탁돼 국내 최정상 사격팀임을 입증했다.

대구시설공단 사격팀은 올해 하반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대회(10월 6일~10일)와 제15회 2022 대구 아시아공기총 선수권 대회(11월 9일~19일)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우리 대구시설공단 사격팀에서 활동하여 자랑스럽다”며 “우리 공단 사격팀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승리의 총성을 울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