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슬기로운 소비’ 가성비 상품 주목
고물가 시대 ‘슬기로운 소비’ 가성비 상품 주목
  • 강나리
  • 승인 2022.04.20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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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물가 안정 프로젝트’
신선식품 등 최대 50% 할인
CU, 2천원대 도시락 출시
GS25, 실속시리즈 2탄 마련
홈플러스물가안정프로젝트
홈플러스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유통업계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 업계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신선식품·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하기로 했다. 넉넉한 양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공급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두 달여간 자체브랜드(PB)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하며 지난 4~10일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매출 1위에 올랐다. 두부 품목 연간 누적 판매량 부동의 1위를 기록해온 ‘풀무원’을 제친 결과라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홈플러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빗장을 풀게 될 소비심리에 주목,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혜택을 더욱 강화해 장보기 수요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실속 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을 연중 기획가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두부 품목 1위를 달성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은 3천280원(300g, 2개)에 선보인다. 우유, 국산 콩나물, 무라벨 생수 등 식료품과 함께 미용티슈, 화장지 등 생필품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마이 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고객이 몰리는 주말(23일)에는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앞다리살·뒷다리살·갈비를 50% 할인가에, 삼겹살·목심은 40% 할인가에 내놓는다. 제철 참외, 맛타리버섯, 애호박, 농협 안심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는 40%, 호주산 냉장 구이류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생활용품도 50% 할인가에 준비했다. 테크 진드기 제거 액체세제 3L 제품 2종은 9천950원에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의 홈플러스 시그니처 피트니스 용품을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외식물가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편의점 업계도 ‘초저가’ PB를 내세워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

최근 편의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와 손잡고 2천원대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청양 어묵 덮밥’과 ‘소시지 김치 덮밥’을 각각 2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가는 4천500원으로, CU에서 2천원대 도시락이 출시된 것은 약 3년 만이다. 이 회사 측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위해 간편식에 사용되는 원재료를 대량 매입해 단가를 낮추고 조리법을 단순화해 조리 공정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GS25는 ‘실속’ 시리즈 2탄으로 ‘실속 PICK 계란’과 ‘실속 PICK 쌀’을 선보였다. 실속 계란은 12구 3천900원에, 실속 쌀은 충남 당진의 상등미 4㎏을 9천900원에 판매한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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