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시비옹테크, 포르쉐 그랑프리도 접수
세계 1위 시비옹테크, 포르쉐 그랑프리도 접수
  • 승인 2022.04.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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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4번째 WTA 투어 우승
23연승 질주 ‘독보적 1위’ 기록
시비옹테크
우승컵 들고 뛰어보자 ‘폴짝’ 폴란드 테니스 선수 이가 시비옹테크(20)가 2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쉐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23)를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꺾은 뒤 트로피를 들고 펄쩍 뛰며 기뻐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카타르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4차례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연합뉴스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23연승을 달리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쉐 그랑프리(총상금 75만7천900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2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4위·벨라루스)에게 2-0(6-2 6-2)으로 이겼다.

앞서 2월 카타르오픈, 3월 BNP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에서 잇따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시비옹테크는 올 시즌 4번째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투어 레벨 이상의 대회 우승 횟수에서 시비옹테크는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애슐리 바티(호주)가 호주오픈 우승을 포함해 2회 우승으로 뒤를 쫓았으나, 그는 지난달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바티 뒤로는 올 시즌 한 차례 우승한 선수들만 있다.

시비옹테크는 카타르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투어 21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관 빌리진킹컵 예선 전적까지 더하면 23연승이다.

이는 20대 선수 중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나오미 오사카(36위·일본)가 2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여자테니스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은 35연승으로, 40대에 접어든 비너스 윌리엄스(497위·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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