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돌봄센터, 어르신 웃음꽃 책임진다
재가노인돌봄센터, 어르신 웃음꽃 책임진다
  • 채영택
  • 승인 2022.04.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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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연계 ‘우울예방 프로젝트’
정신건강 검사·교육·상담 실시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도
운영복지재단 어르신마을
운영복지재단 어르신마을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는 대구 중구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예방 프로젝트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운경복지재단 어르신마을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는 대구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대구시 중구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예방 프로젝트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2020년 노인 자살률은 41.7%로 전 연령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의 우울 및 자살에 대한 정신건강문제에 적절한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특히,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을 제한하게 되어 우울을 느끼는 상태가 더욱 심각해졌으며, 이로 인해 노인들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실행은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로그램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2022년 3월부터 연말까지 본 센터 재가노인지원사업 및 노인맞춤돌봄사업 서비스 이용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사업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 ‘보고듣고 말하기’를 실시할 장기 프로젝트이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통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함으로 어르신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한 필요성 인식을 증대시키고, 정신건강 선별검사로 우울감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로 연계하여 더욱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 서비스 이용어르신 및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 노인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살의 조시발견과 연계를 통해 노인자살률 감소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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