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산둥 파악 완료…승점 3점 가져올 것”
정치인 “산둥 파악 완료…승점 3점 가져올 것”
  • 석지윤
  • 승인 2022.04.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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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CL 조별리그 5차전
“피로감 큰 문제 없어” 각오
ACL조별리그5차전-정치인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를 앞둔 대구FC의 공격수 정치인이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조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FC 제공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를 앞둔 대구FC의 공격수 정치인(24)이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조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산둥 타이산(중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대구는 네 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획득했다. F조에서 우라와 레즈, 라이언시티 세일러즈 등 산둥을 제외한 세 팀이 승점 7점으로 혼란스런 형국.

가마 감독은 산둥전을 하루 앞둔 26일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먼저 “어려운 그룹임을 알고 있었다. 산둥과 다시 경기를 치르는데 지난 경기를 통해 산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대구를 비롯한 ACL 참가 팀들은 3일마다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하는 탓에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구의 공격수 정치인은 “모든 팀들이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하며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목표하기 때문에 피로감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가마 감독 역시 “모든 팀들이 힘들게 경기중이다. 우리 선수들도 짧은 시간 동안 회복을 잘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선수들도 남은 두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100% 쏟아 부을 생각이다. 산둥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점점 성장중이다. 우리도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치인은 지난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었던 베이징 궈안을 상대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산둥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은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좋은 흐름을 타버리면 막기 어려울 수도 있다. 첫 경기에서는 7-0 승리로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고 경기 준비를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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