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 대응
영주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 대응
  • 김교윤
  • 승인 2022.04.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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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군-1생활 인구 프로젝트’
4050 대상 창농·창촌 프로그램
관광·농업 분야 일자리 체험도
6월 도시민 대상 참가자 모집
영주시는 경북도 주관 ‘1시군-1생활 인구 특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 인구정책에서 탈피해 지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별 차별화된 ‘살아보기 모델’을 발굴 지원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영주시와 의성군 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월 실시된 이번 공모에 ‘인생이모작 리빙랩’이란 주제로 △4도3촌 지역경험 프로그램 △한달살기 워킹홀리데이 지역살이 프로그램 등 2가지 프로그램을 기획 제출했다.

4도3촌 ‘지역경험 프로그램’은 여행·휴식·귀농귀촌을 생각하는 4050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영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고 창농·창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달살기 워킹홀리데이 ‘지역살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생이모작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광·문화예술·농업 분야에 일자리 체험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6월 도시 지역과 지방 간 순환 거주의 듀얼라이프를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시대에 적극적인 인구 확보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익 영주부시장은 “이번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민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다양한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영주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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