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육질·높은 당도 자랑
고령우곡그린수박 직판장이 3일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집하장에서 법인 대표와 법인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
이날 직판행사는 우곡그린수박 브랜드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바라는 의미로 진행됐다.
올해 기상여건의 양호로 작황 및 품질이 전년 대비 우수하고 각종 행사 등 수요증가 시기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법인 관계자는 전망했다.
고령 우곡수박은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삭하고 13brix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돼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 받았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