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밥상 물가 잡기 100일’ 온라인 매출 전년비 24%↑
‘홈플러스 밥상 물가 잡기 100일’ 온라인 매출 전년비 24%↑
  • 강나리
  • 승인 2022.05.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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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돈육, 소비자에 큰 호응
실속 생필품으로 물가 부담 낮춰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홈플러스가 연중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가 매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한 상품 라인업과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 합리적 가격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 100일 간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약 12% 뛰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주문량은 약 26% 급증했다.

특히 이 기간 서민 물가 대표 아이템인 축산 품목에서는 수입산 돈육 삼겹·목심의 활약이 돋보였다. 실제 돈육 전체 품목은 20%, 수입산 삼겹살·목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국내산 상품 가격 상승으로 고객들이 비교적 저렴한 수입산 돈육에 관심을 보일 것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해둔 것이 주효했다.

신선식품을 필두로 한 먹거리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같은 기간 물가 기여율이 높은 쌀 품목에서는 ‘고시히카리 쌀’ 매출이 20% 상승했다. ‘밀양얼음골 사과’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0% 이상 올랐다.

먹거리와 생필품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도 약진했다. 특히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상승했고, ‘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은 180% 급증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실속 생필품을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췄다. 이런 영향으로 ‘시그니처 부드러운 화장지’, ‘시그니처 3겹 미용티슈’ 등 매출은 각각 70%, 30% 올랐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라인업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낮추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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