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경험 10년 이상 배테랑
포항북부소방서에서 경북 최초로 ‘Fire Field Master(파이어 필드 마스터)’인증을 획득한 소방관이 나왔다.
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하진우(49) 소방장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화재·구조·구급을 가리지 않고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방현장 전반에 걸친 자격과 경험을 축적한 소방공무원을 양성해 자긍심 고취와 우대하는 것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소방관련 5개 분야 총 11개 자격 중에서 4개 분야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후 각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근무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하 소방장은 대형면허, 응급구조사 2급, 인명구조사 2급, 화재대응능력 2급 등 총 4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고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경험을 축적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다양한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현장대응 능력을 갖추는데 노력했으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 제1호 파이어 필드 마스터로 인정받았다
하 소방장은 “소방관뿐만이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그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노력하면 인정과 대가는 따라오는 것 같다. 경북최초 파이어 필드 마스터라는 무게에 걸맞게 앞으로도 꾸준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