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 ‘순조’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건립
357억 투입·2025년 완공 예정
시험연구소·교육연수원 등 구성
진입도로·상하수도 등 실시설계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들어서는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산림청이 지난해 12월 문경 건립을 확정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는 총사업비 35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산림레포츠진흥센터는 최근 산림레포츠 활동인구의 급증에 발맞춰, 체계적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조성·관리를 위해 시설규격인증, 안전점검, 시험·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기관이다.

현재 산림청은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문경시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등에 대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진흥센터 본관과 시험연구소, 교육연수원, 산림레포츠교육장, 편의시설 등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에서 조성·운영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에 대한 제도적 관리로 안전한 산림레포츠 체험활동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으로서도 전국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방문에 따른 경제 효과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 과정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영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가 원활하게 조성 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 해 문경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전규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