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 동창회 “정호영 장관 후보자 적극 지지”
경북대 의대 동창회 “정호영 장관 후보자 적극 지지”
  • 조재천
  • 승인 2022.05.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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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문회서 각종 의혹 상당 부분 해소 판단"
대구·경북 의료계 연일 '정 후보자 지지' 입장 표명

경북대 의대 동창회가 동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의사회와 경북도의사회가 정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지역 의료계에서 그를 지지하는 입장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대 의대 동창회는 7일 성명문을 통해 “정호영 동문을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의 최적임자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자녀 편입학 의혹 등 각종 논란에 시달려 왔다. 경북대 의대 동창회는 나흘 전 진행된 인사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그를 지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4월 10일 전(前) 경북대병원장 정호영 동문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사실을 과대 해석한 각종 의혹성 기사가 난무하면서 정호영 동문은 물론 동창회 및 동문 전체의 위상과 명예가 훼손됐다”며 “5월 3일 14시간에 걸쳐 인사 청문회가 열렸고, 정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의 자질에 대해선 “외과 전문의로서 의료 현실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 적극적인 대응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병원 내외 각종 보직을 통해 다양한 직역의 종사자와 소통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닥칠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이제 의혹이 해소된 만큼 정호영 동문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지명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최적의 적임자인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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