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원도심 부활 신호탄 쏜다
안동 원도심 부활 신호탄 쏜다
  • 지현기
  • 승인 2022.05.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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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르네상스 사업 본격화
5년 간 5개 시장 90억 투입
언택트 상권 구축·자생력 강화
올해 통합배송센터 구축 추진
안동시가 원도심 부활을 위한 ‘상권르네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90억 원을 투입, 5개 시장 및 상점가(신·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음식의거리)를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월-3월까지 중기부 상권 전문가와 회의를 통해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어 ‘안동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 변경 및 사업 계획’은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 29일 최종 고시를 마쳤다.

5개년 로드맵은 △언택트 스마트 상권 구축 △상권 특성화 기반 조성 △상권 자생력 강화 △외부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 확대 등이다.

세부계획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원도심 상권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장보기 통합배송센터, △풍류스튜디오, △통합상권정보시스템 구축, △스탬프투어 앱개발, △특산품무인판매대 사업을 진행한다.

상권활성화 구역 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개발하고 개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권브랜딩 및 스토리조형물, △소소한 상점거리, △토요농산물 직거래장터, △특산품 공유주방, △천생연분 데이트길을 조성한다.

시장 및 상점가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상권 전체 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상인역량 강화와 시장 내 5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원도심 창업지원사업, △시장닥터 점포컨설팅, △5대서비스역량강화, △풍류문화체험센터, △원도심 PB상품개발 등을 진행한다.

안동 관광거점도시 조성 및 안동-서울 KTX이음 개통을 맞아 외부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스크데이페스티벌, △여행자쉼터조성, △안동안슐랭가이드, △관광객인센티브,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이 추진된다.

안동시는 1년차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 18억 원을 투입, 장보기통합배송센터를 비롯한 14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상인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5년간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우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안동 원도심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요소를 강화하고 탈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마스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한 중앙문화의거리 내 테마 포토존 및 조형물을 설치하는‘천생연분 데이트길’조성 사업으로 상권 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5개시장 및 상점가를 통합 홍보하는 통합브랜드 개발, 상권정보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사업 추진등을 통하여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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