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3년 만에 개최되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9일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학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종합상황실 등 10개 반별 담당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1실 10개 지원반에서 시민체육대축전의 기본계획 설명, 대회당일 경기기록, 노점상 단속, 성화봉송 계획, 개회식 당일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 혼잡 해소 대책 등에 대한 각 반별 실행사항 등을 보고했다.

다음달 11일 개최되는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읍·면과 동 지역 10개 종목(힘자랑, 훌라후프, 400mR, 줄다리기, 장기자랑)과 직장부 2개 종목(400mR, 보드레이스) 및 웅부기 체육대회(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축구, 야구)로 치러진다.

이날 오전 8시30분 임청각에서 채화한 성화는 5명의 주자가 봉송해 안동시민운동장에 불을 밝히며 부대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