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
  • 채영택
  • 승인 2022.05.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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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매동 공영주차장 위치
프로그램실·대강당 등 구성
복지관 첫 스크린 골프장도
사진2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3월18일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 고산노인복지관(관장 박헌수)은 2022년 3월 18일 시·구의원, 동 협력단체장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산노인복지관은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등록 인원(5천300여명)의 40% 정도만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했다.

이에 수성구청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사업을 추진하고 ㈜Kt estate의 기부채납을 활용해 총 사업비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매동 170-1번지(구 신매동 공영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21㎡ 규모로 건립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22년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평생교육프로그램 접수를 시작으로 고산노인복지관 운영을 재개한다. 일상회복의 기대를 안고 지역의 많은 어르신이 고산노인복지관의 새로운 공간을 찾고 있으며 이번에 확충된 시설에는 프로그램실, 다목적홀(탁구장), 대강당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 됐다.

특히 대구시 노인복지관 중 최초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어르신들의 기대가 한층 높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은 민간의 기부채납을 활용한 모범적인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갈 수 있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고산노인복지관 박헌수 관장은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공간은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시 찾은 일상에서 건강한 노후, 활동적 노후, 생산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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