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산물 대량 조리 실습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교장 김종원)는 10일 수협과 함께하는 군 급식 조리 레시피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국제조리고 군 특성화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 급식에 대한 경험과 다양한 수산물과 대량 조리 실습 경험으로 실전적인 군에 필요한 맞춤형 조리 기술 인력에게 뜻깊은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다양한 수산물과 대량 조리의 경험이 풍부한 조리국가대표 노영승 셰프를 초청해 수산물의 기초 손질 방법부터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종 수산물을 활용한 고등어 필렛 구이, 바다 장어 튀김, 아귀 순살 강정, 대왕 오징어 제육 볶음, 새우 순살 피망 볶음, 낙지 연포탕 등을 실습하면서 다양한 수산물재료로 수준 높은 음식을 만드는 조리 기술과 비법을 전수받았다.
노영승 셰프는 “이번 특강에서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장병들에게 더 나은 급식 문화를 만들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김성재(3학년) 학생은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수업이 매우 유익했고 더 맛있고 수준 높은 조리법을 전수해 장병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2020년 국방부로부터 육군 조리 분야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으며 군이 요구하는 리더십과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지식·실무를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