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대구도시공사와 손잡고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11일 대구도시공사와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신축 종합계약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과 대구도시공사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신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300여㎡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2천453㎡)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1년 지어진 이 복지관은 건물이 점차 노후화하면서 신축 필요성이 커졌다.
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더 나은 환경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