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0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북대구농협 복현지점 채모(38)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당 은행원은 지난달 28일 북대구농협 복현지점을 방문한 피해자가 3천500만 원의 고액 인출을 시도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예금 인출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김상렬 북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 관계자의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고액의 계좌이체나 현금 인출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 신고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금융기관 대상 지속적인 홍보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