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전국동시지방선거와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3일 마감됐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총 4명이 입후보했고, 8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 본선에는 총 1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13일 오후 9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시장 선거에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민정 정의당 후보, 신원호 기본소득당 후보까지 모두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구시교육감 선거에는 강은희·엄창옥 후보가 최종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총 16명이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대구 2개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후보가 한 명씩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3선 달서구청장에 도전하는 이태훈 후보와 중구청장 재선에 나선 류규하 후보가 무혈입성 할 전망이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단독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를 하지 않고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며 "후보 등록 마감 시간을 기준으로 무투표 당선에 해당하는 선거구에서는 모든 선거사무와 후보자 선거운동은 중지된다"고 설명했다.
대구지역 29개 광역의원 선거구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는 모두 39명이다. 40개 기초의원 선거구(정수 105명)에 후보 등록을 한 인원은 184명이다.
3명의 대구시의원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여야 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16명을 뽑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21명이 도전한다.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와 김용락 민주당 후보 2명이 입후보 해 맞대결을 펼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