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304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엿새째 20%대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04명, 누적 확진자 수는 73만 8천90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0시 기준 3천245명) 이후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02명, 북구 223명, 수성구 204명, 동구 190명, 달성군 161명, 서구 86명, 남구 64명, 중구 33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3.5%, 20대 15.6%, 50대 15.5%, 40대 13.0%, 10대 11.8%, 30대 11.5%, 10대 미만 9.1%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 2천562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2.8%, 감염병 전담 병원(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0.3%다. 재택 치료 환자(무증상·경증)는 총 1만 1천929명(집중 관리군 884명, 일반 관리군 1만 1천4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