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수요자·시민 중심 평생교육 추진”
경산시 “수요자·시민 중심 평생교육 추진”
  • 김상만
  • 승인 2022.05.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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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등 중장기 계획 워크숍
경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실무자, 평생학습 강사, 주민자치위원, 마을활동가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경기도 오산시’와 ‘강원도 양구시’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평생학습의 최종목적인 정주성 회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평생학습 방향 설정과 평생학습 수요분석, 이슈 발굴 등으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것’이란 주제로 평생교육 니즈 분석과 이슈 발굴을 위해 토론했다.

자신의 의견을 바로 말하지 않고 포스트잇으로 자기 의견을 적는 회의기법인 ‘명목집단법’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모든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학습공간 확보 및 활용 △강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강사 확보 △대학교연계 시민리더 양성과 시설활용 △동아리 활성화 △예산지원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제시로 5년 후 평생학습도시 경산의 모습과 시민, 운영자로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생학습의 지속적인 소통과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위원장 구본자 대경대학교 교수)를 구성하여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이 꾸미고 운영하는 평생학습도시 경산의 미래를 위해 심층·토의하기로 했다.

워크숍에 함께한 실무진들은 “워크숍을 통해 각자가 꿈꾸는 평생학습을 실현하면 5년 후 경산시 평생학습의 모습을 ‘야경처럼 멋진 평생학습도시 경산이 될 것”이라면서 “병아리처럼 이제 더 크게 자라나고, 도약하는 시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현옥 경산시 평생학습과장은 “경산시 중심의 평생교육에서 벗어나 이제는 수요자 중심,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으로 이해관계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그려나가는 평생학습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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