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가스총회, 탄소중립 방안 중점 논의
대구세계가스총회, 탄소중립 방안 중점 논의
  • 박상협
  • 승인 2022.05.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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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속 가능 에너지’ 연설
獨기업 유니퍼·英기업 BP 참가
산업 전반 실질적인 과제 검토
제28회 대구세계가스총회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독일 유니퍼(UNIPER), 영국 BP(British Petroleum)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을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24일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대해서 모두연설을 한다.

25일에는 IHS Markit 샹카리 스리니바산 에너지 담당 부사장의 주재로 독일 UNIPER의 최고경영자 클라우스 디테르 무바흐와 BP의 페데리카 베라 통합 가스 및 전력 상무 등이 참여해 ‘천연가스가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독일 기업인 유니퍼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시설 및 기타 산업 분야에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적인 탄소 저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수소 분야에 있어서도 선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P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80개 이상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엑손모빌에 이은 세계 2위 석유화학기업이다. BP는 2020년 9월 ‘석유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선언하며, 중장기적으로 기존의 석유와 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저탄소 사업에 대한 투자를 2050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세션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스 에너지 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향후 가스 사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의한다. 또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전기, 운송 등 산업 부문의 완전한 탈탄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과제가 검토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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