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서정하)는 지난 5월 4일 수요일, 어린이날 100주년을기념하여 전교생이 함께하는 ‘제10회 경사초 꿈싹맞이 나들이’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품은 꿈이 우리나라 미래의 꿈이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활동’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탐구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꿈싹맞이 나들이 행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년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전일제로 운영하였다. 과학마술사, 반려동물지도사, 파티셰, 드론 전문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등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교육의 진정한 리더로서 주도성(Agency)을 키워나가게 되었다.
이번 ‘경사초 꿈싹맞이 나들이’ 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지유 학생은 “귀엽고 예쁜 강아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나중에 꼭 많은 동물들을 치료해주는 수의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6학년 이의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선택한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우리가 꿈꾸던 직업에 대해 잘 알게 되어 꿈을 위해 나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경사초 꿈싹맞이 나들이’ 활동 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다. 5월 4일 첫 어린이날을 맞는 1학년 학생들에게 교장선생님이 직접 손 편지를 보내 꿈을 응원하셨고 경대사대부초의 교사 모두가 함께 학생들에게 보내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아침 방송시간에 깜짝 상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뮤직비디오는 추후 본교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학교 방송부인 KNUES 알림단에서는 어린이날 특집방송을 제작하여 방영하였으며 학교 탐구 카페에는 어린이날을 위한 포토존을 만들어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