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전통염색 체험, 아이들 눈에 호기심 ‘가득’
재미있는 전통염색 체험, 아이들 눈에 호기심 ‘가득’
  • 여인호
  • 승인 2022.05.16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천초,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세천초자연염색박물관초청염색체험

대구세천초등학교(교장 김윤일) 1학년 학생들은 대구자연염색박물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교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해보았다.

자연을 토대로 한 전통 염색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게 되었는지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호기심이 가득했다. 처음 들어보는 침염법과, 홀치기 기법에 눈을 동그랗게 뜨는 아이들도 있었다. 전통의 색, 자연의 색 오방색을 알고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는 타이다이 기법을 통해 직접 양말을 염색할 때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양말이 탄생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구세천초등학교 신은찬(1학년) 학생은 “자신이 직접 염색한 양말을 신을 것이 기대된다”고 하였고, 이보담(1학년) 학생은 “이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경험에서 오는 충만한기쁨과 만족을 표현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안팎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생활 반경이 좁아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이번 대구세천초등학교의 학교로 찾아온 염색 체험활동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