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이 다음 달 중 정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용산 청사 2층의 대통령 ‘주 집무실’을 완공하게 될 6월 중순께 새 집무실 이름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청사 5층의 ‘소 집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 집무실이 완공되는 대로 두 곳을 오가며 일할 예정이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초부터 기존 ‘청와대’ 대신 사용할 새 집무실 명칭을 일반 국민 대상으로 공모해왔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이 집무실 이전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과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등 ‘용산 시대’ 관련 업무를 이어받아 총괄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마감까지 2만9천970건이 응모했다. ‘국민’이나 국민을 뜻하는 한자 ‘민(民)’이 들어가는 제안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집’, ‘국민관’, ‘민본관’, ‘용산대’, ‘이태원로22’ 등이 많았으며, 순우리말을 활용한 ‘온새미로’, ‘너나우리’와 ‘K하우스’, ‘대통령집무실’, ‘대통령실’ 등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한 외신 인터뷰에서 가칭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국민의 집)를 제안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외부 전문가와 내부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10명 안팎 규모의 심사·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집무실 명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응모자 가운데 최우수상 1명에게는 6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용산 청사 2층의 대통령 ‘주 집무실’을 완공하게 될 6월 중순께 새 집무실 이름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청사 5층의 ‘소 집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 집무실이 완공되는 대로 두 곳을 오가며 일할 예정이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초부터 기존 ‘청와대’ 대신 사용할 새 집무실 명칭을 일반 국민 대상으로 공모해왔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이 집무실 이전뿐 아니라, 청와대 개방과 한남동 새 대통령 관저 등 ‘용산 시대’ 관련 업무를 이어받아 총괄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마감까지 2만9천970건이 응모했다. ‘국민’이나 국민을 뜻하는 한자 ‘민(民)’이 들어가는 제안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집’, ‘국민관’, ‘민본관’, ‘용산대’, ‘이태원로22’ 등이 많았으며, 순우리말을 활용한 ‘온새미로’, ‘너나우리’와 ‘K하우스’, ‘대통령집무실’, ‘대통령실’ 등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한 외신 인터뷰에서 가칭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국민의 집)를 제안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외부 전문가와 내부 관련 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10명 안팎 규모의 심사·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집무실 명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응모자 가운데 최우수상 1명에게는 6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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