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이달에만 2차례에 거쳐 해외주요 인바운드여행사 16개 사 25명을 초청, 팸투어·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 해외관광 회복에 적극 나선다.

팸투어의 일정을 살펴보면, 1일차에는 대구시와 주요 여행사 간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신규 조성된 스파크랜드, 한방의료체험타운, 옥연지송해공원 등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둘러봤다.

2일차는 호텔룸쇼와 땅땅치킨랜드, 신전뮤지엄, 뷔벽화거리 방문 등 여행사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한 관광지, 숙박시설로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 서울의 한 인바운드여행사 대표는 “대구시는 코로나 이후에도 꾸준히 신규 관광지를 조성했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6월에는 해외관광 주요 국가(태국,싱가포르 등)를 방문해 대구관광을 홍보하는 세일즈콜을 실시한다.

태국 현지 주요여행사 15개 사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9월에는 구미주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세계관광박람회 참가, 10월에는 주요 국가별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여행사와 B2B상담, 팸투어를 내용으로 하는 ‘제1회 대구국제관광트래블마트(DITM)’ 개최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팸투어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관광객 대구 유치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대구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