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조태용·질병청장 백경란
주미대사 조태용·질병청장 백경란
  • 장성환
  • 승인 2022.05.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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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장 인선은 아직
주미대사-조태용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초대 주미대사에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주미대사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조태용 의원을 인선했다. 초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었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17일 이러한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인 조 의원은 한국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냈다. 이어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이 주미대사로 이동하게 되면서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대표 명단에 올라 있는 후순위 인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될 전망이다.

백 신임 질병청장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다. 제30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도 지냈다. 안철수 위원장의 추천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활동을 하면서 새 정부 코로나19 방역 정책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대통령실 경제수석, 금융통화위원 후보 등으로 두루 거론된 인물이다. 특히 금융위원장 인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부위원장부터 임명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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