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콘텐츠 발굴 ‘맞손’
17일 오후 양 기관은 대경중기청 중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애로타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류 협력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 강은주 편집위원, 배수경 대구신문 뉴미디어부 부장, 김한식 대경중기청장, 박준영 조정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신문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양질의 기사를 ‘애로타파’를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대경중기청은 관련 방송에 필요한 스튜디오, 방송 장비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애로타파’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기획 및 발굴·제작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우수한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사전 발굴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 기여와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그동안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대축전을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만큼 향후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언론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청장은 “협업하게 되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방송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지역언론과의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10월 개설한 ‘애로타파’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유튜브 채널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과 민원해소, 우수제품소개, 기업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신문은 지방 언론사 최초로 지난 2014년부터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을 해마다 개최하는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