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구로 집결...세계가스총회 23일 개막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구로 집결...세계가스총회 23일 개막
  • 김종현
  • 승인 2022.05.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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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개국 460개사 참여
에너지 안보·탄소중립 등
업계 핵심 이슈 논의의 장
세계가스총회 준비를 위한 집행위원회 회의
세계가스총회 준비를 위한 집행위원회 회의

 

전세계 가스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스업계의 올림픽 ‘세계가스총회(WGC)’가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가스 유통 물량의 95%를 차지하는 회원사들로 구성된 세계가스연맹이 주관하고 2022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봉규)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하여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이슈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야기된 서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대해 전세계 에너지 기업들의 대처 방안이 무엇일지가 주요 관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8번째 개최되는 2022 세계가스총회는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 말레이지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당초 2021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개최 일정이 1년 여 미뤄졌다.

WGC2022 조직위원회 박봉규 위원장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안보 또한 심도깊게 다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4년여간 차분하게 준비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80개국, 460개사에서 해외 참석 2천명을 포함, 약 6천여명(연인원 2만명 예상)이 행사 참여를 신청한 상황이다.

전세계 150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장(전시면적 1만 1천 629㎡)에서는 가스 관련 신기술 및 장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가스기업 종사자들에게는 가스 산업의 미래와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은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이다.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이를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아직 수익성이 낮고 기술적 한계도 있지만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을 줄이고 탄소를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기업마다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이다. 대구시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대기 중으로 버려지는 메탄가스를 포집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해 지금까지 440억원의 세입을 창출했다.

26일은 ‘에너지 전환에서 CCUS의 가능성 검토’라는 주제로 CCUS기술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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