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가스총회 기간 축제로 물든다

지역 곳곳 문화관광행사 ‘풍성’
외국인 대상 체험관광 투어
엑스코 등서 콘서트·음악회
대구미술관 특별기획전 마련

2022년 세계가스총회 방문객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행사가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 총회 개최기간 동안 대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무대와 한국 전통과 지역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외국인 총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트렌드에 맞는 주요 관광지 및 쇼핑·문화공연 관람등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방법은 뉴스레터와 안내 데스크 등을 통한 홍보 및 모객을 한다.

그룹관광의 경우 △대구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 △안동화회마을과 안동별신굿탈놀이 관람 등 안동 투어 △불국사와 황리단길, 교촌한옥마을 등 경주투어가 있다. 개별관광은 △동성로·현대백화점·청라언덕·서문시장 △대구역·김광석 다시그리기 길·대백프라자·수성못 △하중도·삼성창조경제센터·오페라하우스·콘서트하우스 등이 있다.

문화공연과 전시 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먼저 일자·장소별 공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2일 오후 6시 코오롱 야외음악당, 대구의 밤 ‘파크콘서트’ △25~27일 엑스코 내 오픈스테이지,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리즈 음악회’ △21~27일 동성로·김광석거리·동대구역·하중도, 대구 뮤직위크 ‘7일간의 프린지’ △25~27일 오후 7시 30분과 28일 오후 3시 오페라하우스, 오페라 ‘아이다’ 등이 있다.

또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립합창단 제156회 정기연주회 ‘평화와 위로 그리고 사랑’ △25일 오후 7시 30분,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Ⅱ : 슈만의 사랑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4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열정’ 등이 열린다.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가곡제 “대한민국을 노래하다”가 진행되고,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26~27일 오후 7시 30분, 시립국악단 창작전통무용 ‘별신’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및 전시 프로그램을 일자·장소별로 확인하면 △25~28일 수성못·상화동산,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오는 29일까지 대구미술관 2·3·4·5 전시실, 대구미술관 소장품 특별기획전 ‘나를 만나는 계절’ △오는 8월 21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III, 국립한글박물관 공동특별전 ‘이내말삼 드러보소, 내방가사’ 등이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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