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마하니트’와 기획
재킷·티셔츠·카디건 등 다품목
이월 제품은 50% 할인가 판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내달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PB) ‘유닛’ 매장에서 다양한 컬러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리넨 제품을 선보이는 ‘리넨페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넨페어’에선 ‘유닛’의 리넨 제품 총 68개 스타일, 200여 종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대비 재킷 2개 스타일을 포함한 우븐류 9가지 스타일과,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는 카디건과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 가능한 원피스 등 총 27가지 스타일을 늘려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지난해 이월 제품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리넨 100% 소재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밖으로 잘 발산시켜 시원한 느낌이 드는 ‘리넨 싱글 재킷’을 13만9천원에, ‘리넷 더블 재킷’을 15만9천원에 내놓는다. 어떤 옷과도 코디가 자연스러우며 리넨의 청량한 감촉에 니팅(Kniting)을 접목해 구김 걱정이 덜한 ‘반팔 크루넥 티셔츠’는 6만9천원에 판매한다.
‘리넨 카디건’은 전년 대비 두 배인 총 12가지 스타일을 운영하며, 다양한 컬러로 제작해 8만9천원부터 17만9천원까지 폭 넓은 가격대로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리넨페어’를 파트너사인 ‘마하니트’와 1년여 전부터 사전 기획과 품평회 진행으로 준비했다. 4만5천 장(약 30억)에 이르는 물량을 비수기 생산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었다.
전재모 롯데백화점 대구점 패션팀장은 “여름을 대표하는 천연 소재로 뛰어난 기능성과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갖춘 리넨이 올 여름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리넨페어를 통해 최근 사회적 책임과도 맞닿아 있는 친환경 제품 소비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