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지난 24일∼26일까지 전북 익산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에서 남녀 일반부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100m에서 유정미가 11초6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유지연이 11초96으로 3위, 400m계주에선 김다정, 유정미, 김나연, 유지연이 46초19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멀리뛰기 강자인 유정미는 100m에서 11초61의 비부문 한국 육상 여자선수 3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 400m계주 김다정, 유정미, 김나연, 유지연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김동한이 15m37로 2위, 멀리뛰기에서 주은재가 7m53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