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09석→114석, 민주 167석→169석
6·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곳, 더불어 민주당이 2곳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전에 보유했던 지역구 4곳을 모두 지켰을 뿐 아니라 민주당 지역구 1곳을 빼앗았다. 민주당은 1석이 줄었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김은혜(경기 분당갑)·홍준표(대구 수성을)·박완수(경남 창원 의창)·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전 의원 등 4명의 지역구를 모두 지켰다.
분당갑에서는 안철수,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창원 의창에서는 김영선,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장동혁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여기에 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의 지역구 강원 원주갑에서 박정하 후보까지 당선됐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송영길 전 의원의 지역구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오영훈 전 의원의 제주을에선 김한규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109석에서 114석으로 늘었고, 민주당은 167석에서 169석이 됐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는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출신인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당 상임고문인 이재명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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