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취미활동·배움 기회 제공
천연 미용비누 만들기 등 진행
자기계발·사회적 욕구 해소 도모
최근 시민의식이 성숙해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재능나눔과 봉사가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보편화되고 있다. 재능기부, 지식기부 등 다방면의 영역에서 재능 기부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재능기부와 관련된 사회적 욕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맞추어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지역조직팀인 홀트서포터즈(뜨개질을 통한 이웃들 간 소통 및 재능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1사랑방, 지역주민의 삶에 대한 인식변화 및 친환경적인 생활습관 정립을 위한 슬로라이프, EM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살리기 활동에 앞장서는 홀트 해피리더)가 모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프로그램이 ‘우아수(手)-우리동네를 아름답게 수(手)놓다’ 이다.
이에 행복한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취미활동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자기계발 및 취미생활 등의 사회적 욕구해소를 도모하고자 홀트서포터즈들이 강사의 역할을 맡아 지역주민들에게 우아수(手) 재능나눔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2021년)는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하여 500명 정도의 지역주민들에게 우아수(手) 재능나눔클래스를 진행하였다. 2022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우아수(手)-우리동네를 아름답게 수(手)놓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천연 미용비누 만들기,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뜨개 마스크스트랩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만들기 취미생활 경험과 더불어 재능나눔클래스를 통해 만든 결과물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기회까지 제공하였다.
이처럼 취미활동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홀트 ‘우아수(手)-우리동네를 아름답게 수(手)놓다’는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될 계획이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