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인은 민선 8기 ‘실무형 전문가’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봉화군민행복센터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인수위원회는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여성.아동 인구정책분과 농정시책. 산림휴양분과 문화예술 진흥, 지역개발 농촌관광분과 등 14개 분과로 구성했다.
인수위원회는 박시원 전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는 이영미 봉화군의회 의원, 인수위원에는 송현익, 박만우, 정영기, 김도섭,김석균, 강석영, 이주석, 김영희, 이순희, 김은경, 이정호, 윤석훈, 우부구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를 인선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임기 개시 전날인 이달 30일까지 당선인을 지원 보좌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군청 실·과·단·소로부터 주요 현안 및 업무추진 상황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민선 8기 군정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당선자의 공약 추진계획 수립과 자문,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한 분야별 정책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현국 당선자는 “군청 실·과·단·소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시급한 현안을 파악하고 위기의 봉화를 다시 살리기 위한 해법 마련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안정적인 군정 인수를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희망찬 봉화시대를 반드시 이룩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