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죽전초등학교(교장 배이화)는 1학기 다문화교육주간을 맞이해 지난 5월 16일(다양한 다문화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죽전초는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달서구 레인보우공연단과 함께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의 풍습과 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를 가졌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강사들이 학년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활동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외에도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동요?놀이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세계의 음식을 점심으로! (다문화 음식 급식 체험 후 소감 나누기),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5월 감사의 꽃바구니 만들기), 이중언어 발표회(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사용해 자유롭게 발표하기)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로 편견을 극복하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6학년 이동형 학생은 “내 친구 중에도 다문화 친구가 있다. 다문화 체험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간 마음의 거리감이 줄어들고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 친구가 태어난 베트남의언어와 풍습에 대해 더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