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지난 5월 24일(화)에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신월초등학교 서은채(6학년) 학생이 후프, 볼, 곤봉, 리본 네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은채 선수는 제2의 손연재를 꿈꾸며 오직 리듬체조를 위해서 2019년 9월 경기도에서 대구신월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서은채 선수는 현재 대구 유일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조암중학교 강당에서 선배 언니들과 함께 매일 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6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체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이번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었다.
서은채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손연재처럼 세계대회에 참가 해 꼭 메달을 따고 싶다”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신월초 황정하 교장은 “아직 어리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훈련하고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는 서은채 선수에게 항상 응원을 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묵묵히 자식을 위해 적극적인뒷바라지를 하고 계시는 부모님과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선수와 함께 훈련을 지도해 준 최경민 코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