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단]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년인재들을 위한 정부지원금
[대구논단]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년인재들을 위한 정부지원금
  • 승인 2022.06.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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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전문위원
윤석열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 산업을 연일 강조하고 있고, 매년 3천명 인력 부족 상황에서 새정부의 ‘특단 대책’에 모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들이 지니고 있는 산업분야에서 이제는 내수시장 보다는 글로벌 시장으로 그 시야가 달라지면서 이제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주력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현상은 매년 3천명 규모로 전공자도 부족하고 글로벌 경험과 경력을 가진 청년인재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들과의 소재, 부품, 장비 기업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부족한 인력은 1년에 3천여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빠른 성장과 이에 따른 투자 확대, 공장신증설로 반도체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적합한 글로벌 경험과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 공급이 그 속도에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별 기업들이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5천여명 예상, SK하이닉스는 1천여명 정도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정책들도 보여진다. 이미 대한민국의 세계 무역 순위는 10위~8위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거대 무역국으로 교역을 하는 나라는 거의 전 세졔적으로 펼쳐져 있지만 막상 전 세계 국가가 약 200개라고 본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주요 교역국은 13개 정도이다. 이제는 약 200여개 국가에 더 많은 교역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시대가 변화면서 우리 청년들의 미래 무대가 대구, 한국이 아니라 전 세계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태권도로 212개국에서 1억 5천만 명이 즐기는 가장 대중적인 무술이며, 전 세계에 약 1만여 이상의 태권도 도장이 있다. 이외에도 750만의 재외동포들로 구성된 한상네트워크도 대표적이다. 매년 치러지는 ‘세계한상대회’는 180여개 국가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활발히 기업을 운영하면서 매년 참가 기업들이 5천여개에 달한다.

180여개 국가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한상기업들은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경험과 경력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막상 해외로 도전하는 청년들이 가지는 경제적 부담은 바로 국가의 해외정착지원금이라는 정부제도가 있다는 것이다. 즉, 해외인턴십이나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만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정부지원 청년정책을 통해서 해외정착지원금으로 선진국일 경우에는 400만원, 싱가폴 등과 같은 우대국가 같은 경우에는 600만원 정도의 정부정책지원금이 있다. 특히나, 이 제도는 만18세부터 만34세까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모두 대상자가 된다. 이런 사업을 연계하여서 우리 대구지역에서는 수성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들과 취업준비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도 활발히 운영되는 사업 중 하나이다.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 글로벌 경험과 경력을 갖추고 싶은 청년, 아직도 스스로 직무나 진로방향성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은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수성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10주간 교육을 이수하고, 이수자들에게는 1인당 20만원 정부지원금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한, 지역의 청년선배세대들로 구성된 대구대덕청년회의소의 청년멘토들과 함께 멘토-멘티 연계와 국내•해외 인턴십 및 취업 연계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대구경북지역의 청년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 무대를 한국이 아닌 전 세계가 될 수 있는 발판과 기회를 이제는 정부지원정책을 통해서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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