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직접 먹어보니 안심돼요”
“학교급식, 직접 먹어보니 안심돼요”
  • 여인호
  • 승인 2022.06.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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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부설초 급식 공개의 날
희망 학부모 70여명 초청·시식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지난 5월 27일(금)에 1~3학년 희망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교대부설초의 급식실은 체육관 지하에 있었는데, 누수와 습기 등의 문제가 있어서 2019년 지상에 신축건물을 짓고 2020년에 실내 인테리어 작업도 마쳤다. 급식실의 정식 명칭은 ‘꽃사슴다솜채’이다. 교대부설초의 급식실은 1인 식탁, 정사각형과 원형 식탁, 고정식 소파 등과 학생들의 동선 및 채광 등을 고려한 급식실이다. 급식실은 교대부설초의 장기적인 공간혁신의 과정으로 획일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고정관념을 깨고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활동을 촉진하려는 교육적 의도가 있다.

학교급식 공개의 날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직원 급식비에 행사 추가 인력비를 더한 4천500원의 급식체험비를 내고, 학생들이 점심을 먹기 전인 11시 4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점심 식사를 했다.

학교급식 공개의 날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늘 먹는 급식을 이렇게 먹어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들 모두 맛있어요! 알록달록 공간도 너무 예쁘고 쾌적하네요. 위생적이고 영양 만점 음식 감사합니다.”, “2학년 엄마입니다. 요리가 매우 서툰데 학교밥이 맛있어서 다행입니다. 우리 엄마 밥보다 더 맛있어요.”, “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위생에 철저하게 신경을 쓰신 부분이 눈에 보여 좋았습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한 박미경 영영교사는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다. 급식과정은 위생과 안전이 필요하여 외부공개가 어려운 관계로 우리 학생들이 어떤 급식을 먹고 있는지 알려드릴 기회가 부족했다. 그래서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준비하여 1 ~ 3학년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급식실을 개방하여 학생들의 급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 질 높고 맛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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